체드윅 보스만 사망 정리

체드윅 보스만 사망 정리

마블 영화 '블랙팬서'에서 가상국가 와칸다의 티찰라 국왕 역을 맡았던 

배우 채드윅 에런 보즈먼이 28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자택서 대장암으로 사망했습니다. 

향년 43세입니다.

낱낱히 알아보겠습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보즈먼 측은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성명에서

 "영화 '마셜'부터 'Da 5 블러드'까지 영화들은 보즈먼이 셀 수 없이 

수 많은 수술과 항암치료를 받으며 촬영한 것"이라며 "그는 진정한 전사였습니다"고 애도했습니다. 

이어 "블랙팬서에서 국왕 티찰라를 연기한 것이 보즈먼의 경력에서

 최고의 영예였습니다"고 덧붙였습니다. 티찰라는 마블 코믹스 첫 흑인 영웅으로 

가상의 아프리카 국가 와칸다를 이끄는 영웅적인 왕입니다.

블랙팬서는 흑인들 사이 문화 현상을 일으킬 정도로 열풍이었습니다. 

두 팔을 가슴팍에서 'X'자로 겹쳤습니다 내리며 "와칸다 포에버"라고 외치는

 영화 속 와칸다인의 인사법은 곧 흑인들의 인사법이 됐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신비의 금속 비브라늄을 기반으로 강성한 와칸다는

 아프리카 국가들이 식민주의와 포스트 식민주의에서 탈피해 역사적 

트라우마에서 해방되도록 했습니다"면서 "블랙팬서는 흑인 영화 팬의

 힘과 희망  자부심을 상징했으며 일부 팬은 아프리카 스타일로 차려입고 

영화를 보러 가기도 했습니다"고 전했습니다.

블랙팬서 제작진은 2017년 3월 자갈치시장을 비롯한 영도구 일대  광안리 

해변로  광안대교 등 등 부산의 주요 명소에서 추격신 등을 촬영한 바 있습니다.

오프라 윈프리는 트위터에 "보즈먼은 참으로 친절하고 재능있는 영혼을 가졌습니다"면서

 "수술과 항암치료 사이 용기와 강인함과 힘으로 우리에게 위대함을 보여줬습니다. 

위엄이란 바로 이런 것"이라고 보즈먼을 애도했습니다.

민주당 조 바이든 대선후보는 "보즈먼의 진짜 힘은 우리가 화면에서

 보는 것보다 강했습니다"면서 "블랙팬서부터 재키 로빈슨까지 그는 

여러 세대에 영감을 줬고 영웅을 비롯해 무엇이든 원하는 대로 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습니다"고 밝혔습니다.

영화 '블랙 팬서'의 주인공 채드윅 보즈먼(Chadwick Boseman)이 대장암 투병 끝에 향년 43세로 사망했습니다.

AP통신 등 주요 외신들은 28일(현지 시각) 채드윅 보즈먼이 암투병 끝에 이날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채드윅 보즈먼 공식 SNS에 따르면 보즈먼은 2016년 대장암 진단을 받은 후 

4년간 투병 생활을 이어왔습니다.

그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있는 자택에서 아내를 포함한 가족이 곁을 지키는 

가운데 숨을 거뒀습니다.

가족들은 성명을 통해 "'진정한 전사' 보즈먼은 대부분 것을 견뎌냈고  

여러분들이 그토록 사랑하는 수 많은 영화에 출연했습니다"며 "Da 5 블러드 등 

여러 영화가 수술과 화학 요법을 받는 와중에 촬영됐습니다"고 전했습니다.

남달리 "블랙 팬서에서 와칸다 국왕역을 맡은 것은 그의 경력에서 큰 영광이었습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보즈먼은 지난 4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타격을 입은 아프리카계 미국인을 

위한 병원에 420만 달러의 장비를 기부합니다"는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당시 영상에서 보즈먼은 얼굴이 몰라보게 핼쑥해진 모습으로 등장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습니다.

한편 채드윅 보즈먼은 2003년 드라마 '서드 워치'로 데뷔했습니다. 

영화 '42'  '제임스 브라운'  '메시지 프롬 더 킹'  '마셜' 등에 출연했습니다.

남달리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서 '블랙 팬서' 역할을 맡으며 수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2018년 개봉한 영화 '블랙 팬서' 홍보차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마블 스튜디오는 이날 공식 입장문을 통해 "가슴이 찢어질 듯 아픕니다. 

우리는 채드윅 보즈먼의 가족과 함께 하겠습니다"며 "당신의 유산은 

영원히 계속될 것"이라고 경의를 표했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기까지가 준비한 글입니다.

다음엔 더 알찬 내용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