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욱 정보 |
청와대는 28일 신임 국방부 장관에 서욱(58·육사41기)
육군참모총장을 내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국방장관에 육사 출신을 기용한 건 요번이 최초입니다.
서욱 국방장관 후보자는 광주 인성고를 졸업해 육군사관학교에 입학했습니다.
서욱 후보자는 육군 참모총장과 육군 제1군단장과 합참 작전본부장 제25보병사단장
한미연합사 작전처장 등을 거친 군 내 최고 작전통으로 꼽힙니다.
낱낱히 알아보겠습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서 후보자는)야전과 작전 분야 전반에 대한 경험이 풍부하고
한미연합 합동 작전 분야에 대한 높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며
"아울러 문재인 정부의 안보 철학과 국정 과제에 대한 이해도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서 후보자는 30여년 이상 군에서 복무하고 쌓은 풍부한 경험과 폭넓은
식견을 바탕으로 확고한 군사 대비 태세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합니다"며
"굳건한 한미 동맹에 기반한 전시작전권 전환 국방개혁 2.0 국방 문민화 등의
핵심 정책을 차질없이 추진함으로써 국민이 신임하는 강군 건설을 추진해나갈 적임자"라고 했습니다.
그간 문재인 정부는 국방장관에 해군(송영무 전 장관)과 공군(정경두 장관)출신을
임명하는 등 파격 인사를 단행해왔습니다. 이에 요번 인사에서 또다시
육군과 육사를 배제한다면 육군의 상대적 박탈감이 클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돼왔습니다.
육사 출신 후보자 내정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능력 있는 인사 발탁한 것"이라며 "확고한 군사대비 태세 한미 동맹에 기반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등이 요번 인사의 메시지"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경두 장관은 장기 재임을 하셨고 수 많은 노력을 하셨으면서 또 성과를 냈다고 합니다"며
"이제 조직을 새롭게 분위기로 쇄신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문재인 정부가 후반기에 접어든 만큼 사실상 임기 마무리까지 함께 할
'순장조' 국방장관으로 육사 출신을 기용해 남은 국방과제를 안정감있고 강하게
밀어붙이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신임 국방장관의 최우선 과제는 현 정부 임기 내 전작권 전환을 마무리 짓는 것입니다.
이날 후반기 한미연합훈련이 마무리됐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미군 본토 증원 병력
및 주일미군 등이 한국에 입국하지 못해 전작권 전환 작업은 정상대로
시행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반쪽 훈련'이라는 지적이 제기됩니다.
군 당국은 내년 상반기 연합훈련 때 재검증을 하겠다는 방침이지만 내년 훈련 시기에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된다는 보장이 없어 정상적인 검증을 장담하기 쉽지않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정부는 전작권 전환 완수 시점을 문재인 대통령 임기 내인 2022년으로 공약했다가
지금는 '조기 전환'으로 선회한 상태입니다.
이와 함께 현 정부 출범부터 추진해오던 국방개혁 2.0의 완수와 정경두
장관 재임시절 연이어 발생했던 경계실패 군 기강해이 등에 대한 비판
역시 차기 국방장관이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한편 장관 인사에 이어 빠른 시일 내에 박한기 합참의장 후임 내정 등 군
수뇌부 인사도 대규모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신임 국방부장관에 서욱 현 육군참모총장이 내정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새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서욱 육군참모총장을 지명했습니다.
서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됩니다.
문 대통령은 한·미 연합훈련이 종료되는 이날 새 국방부 장관 임명을 발표했습니다.
사욱 국방부장관 내정자는 육사 41기로 광주 인성고를 졸업했습니다.
한미연합사 작전처장과 제25보병사단장 제1군단장 합참 작전본부장
등을 역임했고 2019년 4월 48대 육군참모총장으로 임명됐습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야전과 작전 분야 전반에 대한 경험이 풍부하고
현 정부의 안보 철학과 국정 과제에 대한 이해도 높은 것으로 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정경두 현 장관은 2018년 9월 부임한 이후 약 2년 간의 임기를 마무리하고
물러나게 됐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기까지가 준비한 글입니다.
다음엔 더 알찬 내용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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