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준 은퇴 고민

이희준 은퇴 고민

MC들이 지금도 이해가지 않는 것 같다고 하자 이희준은 "이해는 잘 안 갑니다"며

 지금도 부인 이혜정이 당시 얘기를 꺼내면 "그랬어?"라고 되묻는다며 

"여자들도 호르몬이 그랬나보더라"고 덧붙였습니다.

배우 이희준이 공황장애로 은퇴 생각까지 해봤다고 털어놨습니다.

이희준은 "캐스팅이 몰려 들어왔을 때 들어오려는 걸 모두 했습니다. 

출연 욕심이 결국 화근이 됐습니다. 코미디 연극을 하러 가야 했습니다. 

극중 여자친구가 무엇을 찾고 싶어 하면 '나가서 찾아볼까?'라고 하면 됐습니다. 

대사를 못 하겠더라. 겨우 대사를 하고 공연을 끝냈는데 너무 무서웠습니다. 

한 번도 있지 않았던 이상 증세가 일어나서 집에서 밤새 '왜 그랬을까?

 이유가 뭘까?'를 분석했습니다"고 입을 열었습니다.

 

이희준은 "수 많은 수단을 동원했지만 갈수록 증상이 심해지더라. 

대사 5분 전부터 온몸이 땀으로 젖었습니다. 내가 꿈꾸던 배우의 모습과 

점점 멀어지고 있다는 생각에 그만두는 게 낫겠습니다 싶더라. 

그러므로 공황장애를 앓고 있는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병훈의 하루'를 만들게 됐습니다. 

마침 법륜스님의 연극 영화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즉문즉설 강연에 참석했습니다. 

법륜스님에게 '배우는 역할에 공감해야만 하게되는데 대사를 더듬을까 봐 걱정부터 앞섭니다. 

배우를 은퇴하고 싶은데 그러기엔 연기를 너무 좋아해서 가슴이 아프다'고 

질문했습니다"고 밝혔습니다.

이희준은 "법륜 스님이 '외면은 멀쩡해 보여도 내면이 너무 뜨겁습니다. 

병원 가서 신경 안정제를 처방받으면 뜨거운 게 조금 식을 거다'고 조언했습니다.

 더불어 '그렇게 당황하는 신에 대사를 더듬게 되면 캐릭터의 감정을 이해하는

 마음으로 그냥 더듬으면 안 되냐. 그렇게 자연스러운 게 어딨냐'고 하더라. 

그걸 듣고 울었습니다. 내 질문 속에서 해답을 찾아준 법륜스님 덕분에 많이 좋아졌습니다"고 말했습니다.

19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배우 나문희  이희준 

 최원영  이수지가 출연해 '늦망주(?)' 특집을 꾸몄입니다. 더불어 정일우는 나문희를

 위해 특별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이날 "지금 육아 휴직 중"이라는 근황을 전한 이희준은 "9개월 정도 됐습니다. 

해외에서 영화 찍다가 코로나 때문에 돌아온 뒤론 육아 휴직 상태입니다. 아들을 키우고 있습니다"고 밝혔습니다.

이희준은 "예능 출연에 앞서 너무 걱정돼 이승기와 만나 상담을 받기도 했습니다"며

 "연기는 캐릭터의 가면을 쓰고 있기 때문에 부담 없이 할 수 있는데  

예능은 가면을 벗어야 하니 겁이 나고 부담이 되더라. 그런데 이승기가 '예능도 연기다'라고 

조언해 줬습니다. 캐릭터를 갖고 하면 된다고 하더라"라고 말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이희준은 "매일 108배를 하고 있습니다. 6년째입니다. 다 요령이 있습니다. 

발가락에 힘을 주면 무릎에 덜 무리가 갑니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배우 이희준(41)이 부인인 모델 이혜정(36)이 혼인 직전  

소위 잠수를 탄 적 있다고 털어놨습니다.

이희준은 20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부인 이혜정이 혼인식 3주 전 

잠적한 적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이희준은 "혼인식 3주 전이었습니다. 저는 되게 놀라서 당황했는데 

그런 여성들이 많다고 하더라. 메리지 블루라더라"고 말문 열었습니다.

그러면서 이희준은 "갑자기 혼인하는 게 인생이 끝나는 것 같고…  

갑자기 전화를 안 받고 사라졌습니다"며 당시 부인 이혜정이 "오빠가 날 사랑하지 않는 것 같아"라고

 말했다고 털어놨습니다.

이희준은 "무슨 소리지 싶었습니다. 완전 예상 못했습니다"며 

"여기저기 찾으러 다녀서 일주일 만에 잡았습니다"는 것 입니다. 

이어 "한강으로 

나오라고 하더니 자기 차에 타라고 했습니다"며 "뭘 잘못한지도 모르겠는데 사과하고

 '잘못했습니다'  '집에 가자'  '사랑합니다'고 했습니다"고 고백했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기까지가 준비한 글입니다.

다음엔 더 알찬 내용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이상입니다.